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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위군 아시아게이밍 키 비스케인, 페더러 상대로 11연패 막판 승부… 서브 에이스 17개 이번에는 광서버 앤디 로딕(26·미국)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(27·스위스)를 꺾고 파문을 일으켰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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